대한약사회(회장 정종엽)는 26일 내년에 치러질 약사한약조제시험 응시 여부를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약사들이 응시를 원할 경우 지금까지고수해오던 조제시험 응시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그동안 중단했던 각종 한약관련 강좌도 다시 개설할 계획이다.약사회는 이에 따라 전국 약사 2만7천여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했으며 연말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 결과에 따라 응시여부를 결정한다.약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약사의 한약조제권을 제한한 한약조제시험이 헌법에 위배된다면서 제기한 헌법소원을 취하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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