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8일 문희갑시장 김연철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시정질의를 벌였다.윤병환의원(무소속 북3)은 95년말 현재 대구시의 재원별 부채총액 및 상환계획, 민자유치 대상사업의 추진 상황 및 문제점, 시가 운영하는 경영수익사업의 실태, 문시장의 공약사항인외자도입 문제의 추진상황과 전망 등을 따져 물었다. 윤의원은 이어 "북구 배자못 주변이나 인근 공원지역 등에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위락시설을 설치할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김주환의원(무소속 중2)은 "아파트 재건축과 대형 건축물 멸실 과정에서나오는 큰크리트 폐기물과 폐자재들이 대부분 준농림지역 같은 지역에 마구버려지고 있어 환경파괴가 심각하다. 이에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또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녹물이 많이 나오는 주철관을 상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해윤의원(신한국 북4)은 "상이군경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상주차장의현황과 대구시 세입현황을 밝히고, 대로변의 노상주차장을 줄여 교통소통을원활하게 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하라"고 추궁했다. 이의원은 이어 "불법주차 견인 용역회사 선정기준 및 견인료 책정기준, 그리고 견인이 불공평하게이루어지는 사유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인석의원(무소속 서1)은 "대구 경제구조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구조조정을 위한 복안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지역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할 중소기업 촉진책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은 무엇인가"고 따졌다. 김의원은 또 "중앙이 관리하고 있는 중요사무의 지방이양을 위해 시장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고 추궁했다.〈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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