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대가 뽑은 95생활환경뉴스

10대청소년들은 올해 가장 심각했던 생활환경사건으로 '남해유조선 시프린스호 침몰'을 꼽았다.그린스카우트가 최근 전국의 중·고생 4천8백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5생활환경 뉴스'에 대한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위는 업체간 고름우유 생산을 놓고 이전투구를 벌인 '고름우유논쟁', 3위는 전세계의 비난에도 불구, 남태평양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프랑스 핵실험'이 뽑혔다. 또 4위는 올 여름 전국을 강타한 '콜레라창궐', 5위는 '남해안적조현상', 6위는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대장균사건이 선정했다.이외에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유럽 대홍수 지자체마다 '쓰레기전쟁' 미수출농산물에서 농약검출 골프장 금지농약 살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결과 10대 청소년 대부분은 식품위생과 지구환경문제에 가장 큰관심을 갖고있고 특히 지방학생들은 골프장 환경문제와 외국 농산물에서 유독물질 검출 등 농약과 관련된 환경오염문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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