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사고·부실시공등으로 인한 가로등고장 또는 파손이 해마다 늘고 있으나 당국의 점검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특히 시설관리당국이 파손등으로 인한 가로등 보수나 재시공시 점멸·안전기등 기본 부품점검외에 기초대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사고 위험이 방치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시 중구 동인4가 신천대로옆 가로등이 넘어져 이 앞을 지나던 차량1대가 파손되고 2명의 사상자가 난 사고의 경우 초속 5m정도의 바람에 가로등이 넘어졌다는 점으로 미뤄 부실시공의 의혹을 사고 있다.특히 이 가로등은 지난해 12월 덤프트럭에 받힌후 보수된 것으로 관리책임을 맡은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보수점검때 이상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콘크리트로 된 기초대 중간부분이 부러진 것으로 밝혀져 시공과 점검 모두에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대구시내에서 차량사고등으로 인한 가로등 파손·고장건수(달성군 제외)는 95년 한해 1백70여건에 이르고 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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