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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계화 "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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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자제시대를 맞아 각종 대형 국제적 이벤트를 추진하는등 세계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대구시는 올 10월 세계적 수준의 패션쇼인 대구컬렉션을 시작으로 98년 대구의류직물박람회를 개최, 섬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전세계에 대구섬유산업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의류직물박람회 개최를 위해 이미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달성군 일원 1만여평에 대회장을 마련키로 하는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또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 스포츠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계기로 삼고 96년 상반기중에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2년 월드컵대회 유치에 대비, 2001년까지 1천4백억원을 투입해 대구대공원내에 7만석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을 올 하반기에 착공키로 하고 올해 30억원의 설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2008년에는 세계박람회사무국(BIE)이 공인하는 대구세계박람회를 개최, 대구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장기구상 아래 96년중 구체적인 사업규모, 입지, 타당성 분석등의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도정의 세계화'를 표방하고 있는 경북도도 96년 북한·중국·일본·러시아등 30여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 지자체회의를 경주에서 개최, 문화교류 무역등 각 분야에서 국제화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구미 제4공단조성과 병행해 2000년에 세계전자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구상중이며 대구시와 공동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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