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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島 접안시설 이란-韓國땅 재확인 "터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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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양국간 獨島 영유권 분쟁을 촉발한 정부의 독도접안시설공사는 지난 93년항만청이 시공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지난 94년 3월 포항지방항만청은 총사업비 1백56억원을 들여 그해 하반기부터 금년말까지 독도의 東島에 진입로를 포함한 물양장 1백40m를 축조하고이와는 별도로 길이 20m의 간이접안시설과 너비 5m, 높이 1.5m, 전체면적 4백40평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키로 하는 내용의 독도항만배치계획을 마련했다.

항만청은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만3천t급 반잠수함 바지선과 해상콘크리트 플랜트선을 투입할 계획도 수립했다.

이 접안시설은 독도에 5백t급 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한 것으로 그 기본 목적은물론 영유권 논쟁이 계속되는 독도를 보다 분명하게 우리땅으로 확보하기 위한것.

이 부두가 완성되면 독도 근해를 순시하는 해경 소속 경비정의 접안이 가능해지고 독도를 지키는 경찰관들의 식량및 식수 생활필수품등의 수송이 한결 쉬워지며 독도 부근에서 오징어잡이를 하다 태풍을 만난 소형어선들의 대피장소로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울릉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독도왕복 유람선을 이용해 먼발치에서 구경만하고 돌아가고 있으나 이 공사가 끝나면 직접 섬에 상륙할 수 있게돼 독도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오징어잡이와 약초재배에 매달려온 울릉도주민들이 앞으로 독도로 이사가거나 여름한철 독도에 머물며 고기잡이와 터전을 마련할 수도 있어 그야말로독도를 사람냄새 나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공사가 끝나면 일본과의 지루한 영유권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도 확보하는 중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조달청은 1백80억원의 예산을 확보, 삼역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계약을 체결했다. 삼역개발측은 현재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설비를 이미독도에 하역시킨 상태다.

게다가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이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이라 독도 접안시설공사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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