場外 시국강연회 중단

"국민회의. 民主"

국민회의는 중앙선관위의 공식요청에 따라 18일부터 수도권 일대에서 경제를살립시다 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던 장외 시국강연회를 모두 취소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17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李海瓚단장 주재로 총선기획단 회의를열어 선관위가 金大中총재에게 시국강연회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과관련한 대책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도 18일 중앙선관위의 촉구에 따라 지난달부터 개최해온 희망물결 시국강연회 를 중단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오전 마포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희망물결 시국강연회는 특정현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밝히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이었다 고 입장을 정리하고 그러나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관위와 정면 충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중단키로 했다 고 洪性宇선대위원장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