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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자신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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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삼진2 무실점 호투"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가 또다시 시범경기에서안정된 투구를 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박찬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시범경기에서 6회 등판,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한 박찬호는 10과 2/3이닝 동안 11안타와 사사구6개를 허용해 4실점(3자책)했으며 삼진은 10개를 뽑았다.이날 박찬호의 등판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가벼운 손가락 부상을 당한 뒤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1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돋보이는 투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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