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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여자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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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원혜경 2종목 1위"

한국쇼트트랙 여자국가대표팀이 96세계 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서 500m와 1,000m,3,000m, 계주 종합점수 50점을 얻어 이탈리아(4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알려왔다.

한국은 이날 릴레함메르올림픽 2관왕 전이경(연세대)과 후배 원혜경(배화여고)이 각각 2종목에서1위를 차지하는 등 16점씩을 얻는 수훈을 세웠다.

채지훈(연세대)을 제외하고 김선태(고려대),김동성,이상준(이상 경기고) 등 신예들로 세대교체된남자팀은 강호 캐나다의 벽을 넘지못하고 2년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캐나다는 58점을 얻어 대부분 종목을 석권했고 한국은 42점에 그쳤다.

◇마지막 날 전적

△여자부결승=①한국 50점 ②이탈리아 48점 ③미국 34점

△동 남자부=①캐나다 58점 ②한국 42점 ③이탈리아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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