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대중교통행정이 사업자위주로 편향돼 있는데다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등 사업자측도 교통서비스 개선은 뒷전인 채 영리에만 급급, 시민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구시는 지난달16일 버스사업조합측의 요금인상요구에 따라 운송서비스 개선을 전제로 인상을결정,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나 안내방송, 친절.안전운전등 질적 서비스개선이 전혀 이뤄지지않아 서비스개선에 대한 계도활동은 뒷전인 채 요금만 인상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버스사업조합측과 각 버스회사들도 이날부터 토큰 판매소와 버스(1대당 3매)에 부착케돼있는 요금인상안내스티커를 붙이지않은 채 운행한 경우가 많아 요금인상사실을 미처 모른 시민들과 요금시비가 벌어지는등 예년의 불편을 되풀이해 겪어야 했다.
대구시는 또 택시 고급화및 교통서비스개선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백19대(개인 20대, 법인 99대)의 모범택시를 운행토록 했으나 모범택시운전사의 임금수준과 근무조건 미결정에 따른 노.사간마찰을 방치한 채 운행 발대식을 강행, 일부 모범택시만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또 모범택시 운행이전 미리 설치됐어야 할 27개소의 모범택시 승강장도 1일 현재 18개소만 설치돼있는데다 그나마 설치된 승강장마저 노상 주차차량들로 가로막혀 있어 제 기능을 하지못하는등철저한 사전준비작업없이 운행허가만 내줬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원래 지난1월말로 예정됐던 모범택시 운행이 택시업계 임금협상으로지연돼 준비작업에 다소 차질을 빚었으나 운행과정에서 차차 나아질 것 이며 버스 서비스개선문제는 사업조합과의 논의를 거쳐 개선책을 모색해 보겠다 고 밝혔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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