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현재 여야 각당의 판세와 예상의석 분석에 따르면 4.11 15대총선은 3金씨의 지역기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이를 바탕으로 수성(守城)에 성공하고 자민련이 선전, 정국의 캐스팅보트를 획득할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적 기반이없는 민주당이 고전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신한국당이 목표치인 과반수의석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13, 14대에 이은 여소야대(與小野大) 재현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국당은 張學魯사건 이후 오히려 釜山.慶南의 표가 결집되는 기현상과 北韓의 비무장지대 도발행위로 인한 보수 안정희구 세력의 지원 그리고 大邱.慶北에서의 예상밖의 선전을 바탕으로 참패가 점쳐지던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1백15석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표의 향배와 무소속의 득표율이 변수이긴 하지만 전국구 19번 내지 20번 정도를 당선권으로 볼 경우, 목표치인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백30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는 張學魯사건에서 서울등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예상수치를 상향, 40군데이상에서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湖南석권을 상정할 경우 국민회의의 지역구 확보수는 대략 80석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헌저지선인 1백석 확보는 어렵더라도 전국구를 포함할 경우95석 내외가 전망된다.
자민련은 忠淸권의 석권분위기와 大邱에서의 선전, 慶北, 江原일대의 몇몇 지역을 포함, 지역구에서 최소 35석에서 최대 40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국구를 포함해 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쥘수 있는 50석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지역할거구도가 판을 친 선거분위기로 인해 선전이 예상되던 지역에서도 참패를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특히 湖南과 釜山.慶南등의 지역에서는 당대표를 포함한 중진들까지 고전중이어서 전국구를 포함해도 20석을 넘기기가 어려울 것이 예상돼 원내교섭단체 구성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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