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화이트워터사건

"클린턴 비디오 證言"

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화이트 워터 사건을 재판하고있는 아칸소州 지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29일 백악관에서 비디오 테이프 녹화 증언을 실시했다.

이번 사건 피고인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된 클린턴 대통령의 비디오 테이프증언은 1주일쯤 후에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중반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그와 거래하던 화이트 워터 부동산회사가연루된 화이트 워터 사건은 재선을 노리고 있는 클린턴의 정치적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악관측은 클린턴의 비디오 테이프 증언이 대통령 선거전에서 공화당의 선거운동 자료로 이용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대출회사를 운영했던 데이비드 헤일은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로있던 지난 86년 화이트워터社 동업자중 한명인 수전 맥두걸에게 30만달러를 대출해주도록 개인적으로 압력을 넣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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