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역센터 법정비화 타협 배경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착공 불가능 위기 공감"

무역센터 설계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온 (주)대구종합무역센터와 한국건축이 6일 타협가능성을 보인것은 우선 무역센터 착공이 올해를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위기인식과 서로의 무한정 대립이 명분을 잃어가는 데서 비롯됐다.

무역센터측이 법원의 이의신청 결과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할 경우 어느 쪽이이기든 올해 안에 착공이 불가능, 무역센터 건립 자체가 무산돼 양쪽 모두 피해자가 된다.

여기에 가처분신청 심리를 맡고 있는 재판부가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중재안을제시, 양측은 감히(?) 이를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건축이 기자회견에서 희림건축이 그동안 무역센터 설계를 진행하면서소요된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주)대구종합무역센터, 채병하전대표 및 희림건축을 상대로 제기한 설계권확인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무역센터를 제외, 현집행부와는 적극적인 대화를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는 대화와 타협에 적극 나서는 한국건축의 의지를 대외에 알리고 앞으로의재판에서도 유리한 국면을 이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무역센터는 한국건축이 당사자간 대화에 앞서 일방적으로 타협가능성을보인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도 한국건축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있다.

법정공방을 계속할 경우 불리한 여론을 감당하기 어려운데다 대법원에서 패소하면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역센터는 우선 무역센터의 종합전시장과 무역회관을 분리설계하는 방안을 한국건축과의 타협안으로 제시하고 각계의 도움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박호택사장은 희림건축과는 이미 무역센터 측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한국건축만 동의할 경우 쉽게 타결점을 도출, 올해안에 건립이 가능할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崔正岩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