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3월부터 도내 23개 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112순찰차 광역순찰제 가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역순찰제는 순찰차가 배치된 파출소에서 기존에 순찰차가 없는 파출소 2~3군데를 권역별로 묶어 순찰을 돌아주는 제도로 범죄검거와 예방차원에서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2순찰차가 검거한 살인,강도등 5대범죄는 지난3월 한달동안 6백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백61건에 비해 46건(8.2%) 증가했다.
범죄발생건수에서도 광역순찰제 실시후 한달간 강력범죄가 전월에 비해 17% 정도 감소했다는것.
광역순찰제의 효과는 순찰차 1대당 운행거리에서 단적으로 비교된다.
제도 시행전인 지난2월1일~29일 순찰차 1대의 1일 평균 운행거리는 1백63㎞였으나 3월1일~29일은1백81㎞로 집계돼 순찰거리가 매일 18㎞씩 늘어난 것.
순찰차 1대의 운행시간도 이전의 하루 12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관내에 순찰차가 2대 배치돼 있는 영양서는 이기간동안 순찰차 1대가 8천1백36㎞를 운행(하루 2백80㎞), 경찰서간 운행거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방청 鄭義旭방범과장은 이제도로 순찰차가 배치되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이 갖고 있던 소외감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 며 지방청112센터에서 직접 순찰차의 위치를 점검,업무의 효율을 높이고있다 고 밝혔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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