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종교.학계 등 각계 인사 2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의 경주 경유안은 문화재 파괴와 경제적 손실을 자초하는 것으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문학.종교.학술단체 관계자 77명이 서명한 경부고속철도 경주 통과에 대한 지식인 선언문 을 통해 경주는 한국인만의 것이 아닌 인류공동의문화유산인데도 정치적 이유 때문에 궤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 고 지적하면서정부는 경주고속철도의 경주 통과안을 취소하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진하는노선을 택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속철도 경주 통과가 어쩔 수 없다면 문화유산 파괴의 최소화를 위해건천-화천을 잇고 건천 지역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문화체육부案을 선택하라 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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