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해안경비정 한척이 13일밤 일본과 영토권 분쟁중인 南쿠릴열도 인근에서 日 트롤어선 10척에 대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14일 보도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의하면 자바이칼스키란 이 경비정은 日어선들이 영해를 침입, 조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관총을 발사한 것으로 빅토르 바바킨 해안경비대 대변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해안경비대는 영해를 침범, 밀어를 하던 일본어선들에 대해 과거에도 발포를 해 인명피해를 낸 적도 있었으며 억류당하는 배들도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어선측의 피해가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南쿠릴열도는 2차세계대전 종전직후 舊소련領이 됐으나 현재 일본은 이들 섬을북방영토라고 주장하며 오랫동안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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