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을 위해 올해부터 2백억원 규모의 재활용자재를 비축하기로 했다.
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첨단화 추세를 감안해 21억원 규모의 희귀금속류 비축도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방출조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금까지 조달비축사업을 알루미늄, 전기동,아연, 화학펄프 등 기초공업원자재 위주로 운용해왔으나 고부가가치화 등 산업환경의 변화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확산 등 경제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올해 조달비축사업 운용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 비축대상으로 선정된 재활용자재는 △고지, 알루미늄캔, 폐식용유 등 재활용원자재 △골판지, 백판지, 신문용지 등의 원지와 재생알루미늄괴 등 재활용 1차가공품 △절수형 양변기용 고령토, 천기저귀용 원단, 에어보드용 스티로폼 등환경관련 제품의 원자재 등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구매에 따른 수수료도 현행 1%%에서0.3%%로 인하하고 공동구매 대상업체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감안해 페로크롬, 안티몬, 코발트 등 3개 희귀금속류를 신규 조달비축 품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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