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미얀마군사정부는 외국인과 결혼한 내국인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할수 있는 조항을 새로 제정중인 헌법에 삽입, 영국인 남편을 두고 있는 민주화운동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51)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봉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주도로 새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 구성된 제헌국회인 국민회의는 최근 미얀마인임에도 불구, 외국인과 결혼해 외국인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자는 선거에 출마할수 없도록 하는 헌법조항을 승인했다고 양곤의 정통한 서방외교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한편 아웅산 수지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야권세력인 민주국민연맹(NLD)은 28일사흘간에 걸친 당집회를 종료하면서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독자적인 헌법안을마련하고 미얀마국민들을 대표하는 새 입법기구인 헌법회의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 군사정부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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