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렌트(RENT) 와 브링 인 다 노이즈, 브링 인 다펑크(BRING IN'DA NOISE, BRING IN'DA FUNK), 그리고 뮤지컬의 고전인
킹 앤드 아이(KING AND I) 가 4개씩의 상을 휩쓸었다.
퓰리처상 수상작을 원작으로한 록 뮤지컬로 10개부문에서 후보작에 올랐던 렌트 는 이날 뉴욕 마제스틱극장에서 벌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4개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신세대 미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브링 인 다 노이즈, 브링 인 다 펑크 도 최우수 연출가상 및 안무상 등 4개의 상을 받았으며 뮤지컬의 고전인 킹 앤드아이 도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상 등 역시 4개부문을 석권해 화려한 조명을받았다.
이밖에 최우수 연극상에는 마스터 클래스 가 뽑혔으며 어 델리킷 밸런스(ADELICATE BALANCE) 에 출연한 조지 그리자드와 마스터 클래스 의 조에
칼드웰이 각각 연극부문 최우수 남녀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줄리 앤드류스가 후보지명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켰던 뮤지컬 부문 최우수여자배우상은 킹 앤드 아이 에서 열연한 도나 머피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남자배우상은 나탄 레인에게 돌아갔다.
(뉴욕 AP UP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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