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가 지난해 9월 대구달성경찰서를 3급지에서 2급지로 승격조치한 이후 10개월동안 인원과장비 증원배치를 외면, 치안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급지승격과 함께 1백58명이던 정원을 2백54명으로 증원하고 교통.보안.형사과등 3개과 신설과 함께 이에따른 장비확충을 요구했으나 아직 수용되지 않고 있다는것.
이 때문에 대구시 전체면적의 절반을 차지한 달성군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달성경찰서의 치안력유지에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과와 형사과에서는 각각 내.외근 직원 16명씩으로 쏟아지는교통.치안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장 포함 5~10명의 직원으로 관할구역내 치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1개 파출소는 대구시내 타 파출소에서 시행하는 2부제 근무는 엄두도 못내고 4~5일에 1번씩 쉬고있을 정도로 격무에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연간 달성경찰서가 5천여건의 사건.사고등 치안관련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데 반해 인원과장비가 동일한 인근 고령경찰서의 경우 연간 1천여건 처리에 그쳐 달성경찰서의 심각한 치안부재현상이 입증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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