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인택시 증차 철회요구

"개인택시기사 농성"

[浦項] 포항시가 지난해 보류했던 법인택시 증차를 최근 실시하려하자 개인택시 기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포항지역 개인 택시 운전사 3백여명은 18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에 몰려가 시가 관내 16개 법인택시 업체에 증차키로 한 32대의 증차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6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개인택시기사들은 현재 포항지역 실차율(實車率)이 47%로 증차기준이 되는 60%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도 시가 법인택시 증차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개인 택시의 수익성을 무시한 처사 라며19일부터 현행 6부제인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폐지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법인택시 증차와 관련 지난 7일 행정소송을 이미 제기한 상태인데 시가 소송 결과가나오기도 전에 증차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행위라고 지적하고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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