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 약정가격 ㎏당 4백원 밑돌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가공용 감자를 24일부터 수매하는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은최근 산지 감자시세가 kg당 2백50~3백원으로 계약재배당시 약속했던 kg당 4백원을 밑돌자 싱글벙글.

김병현 유통과장은 농민들이 계약을 했다가도 추수때 시세가 계약보다 높으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다른 곳에 파는 것이 계약재배의 걸림돌인데 이번도 시세가 계약가격보다 높았다면 수매가 흐지부지될 뻔 했다 며 안도의 한숨.

그러나 언제라도 감자값이 폭등할 경우 수매가 안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아니냐 며 제도정착을 기대.

▨ '원사 남아도는 상태'

○…원사 공급업체인 태광산업 울산공장이 지난 18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데 대해 지역 직물업계는 태광산업은 피해가 있겠지만 대구 직물업계는 영향이 없다 고 분석.

업계 관계자들은 울산공장은 하루에 나일론 1백30t, 폴리에스테르 3백50t을 생산하는데 현재 원사가 남아도는 상태 라며 한국합섬 분규때도 문제가 없었다 고 심드렁한 반응.업계 관계자들은 또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가뜩이나 원사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형편에 노사분규마저 일어나 정말 힘겨울것 이라며 섬유 경기가 좋으면 노사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될텐데…라고 한숨.

▨ 대구시 대하합섬 간부 소환조사

○…대하합섬의 담보어음 유통관련 민원을 접수한 대구시는 21일오후 이회사 자금담당 간부2명을불러 사실확인 조사를 실시.

이들은 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담보어음 유통은 정당한 상거래행위 라고 답변, 관계공무원은 규정과 관행을 찾는등 부산.

金洪鎌경제분석과장은 섬유업계에서는 관행을 벗어난 행위라고 하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대구시로서는 결론을 낼수도 없는 입장 이라며 진퇴양난을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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