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日本 해상자위대는 오는 28일 러시아 해군 창설 3백주년 기념식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일본 구축함 쿠라마가 처음으로 러시아해군과 합동훈련을실시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또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이 러시아 군항에 들어가는 것으로는 처음인 이번 훈련은 해상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93년 체결된 러일협정에 따라 상호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것이라고 밝혔다.
3백60명의 승무원을 태운 5천2백t급 쿠라마號는 오는 26일 블라디보스토크港에 도착, 훈련에 참가한 후 30일 사세보港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상자위대 관계자는 이전에도 이같은 훈련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일본측에서 해안경비를 담당하는 해상보안청 선박들만 참여했을 뿐 구축함의 훈련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냉전 종결후 변해진양국관계를 상징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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