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 하천정화 전시행정에 불만

○…11일 신천변에서 대구시 주관으로 벌어진 하천정화 활동에 인원을 대거 내보낸 대구은행과대동은행등은 오후 업무가 거의 마비되다시피하자 하천정화도 좋지만 역량낭비 라며 동원령을내린 대구시에 불만을 표출.

이날 신천 쓰레기 줍기에 나간 인원이 대구은행은 5백명 본부 직원중 2백명, 대동은행은 2백50명본부직원중 80명에 이르렀는데 평소 불난 호떡집처럼 번잡하던 사무실이 적막감이 돌 지경.은행 관계자들은 동원된 직원들이야 소풍기분도 냈겠지만 사무실에 남은 사람의 고통은 누가 알아 주느냐 며 분통.

▨이윤폭 적고 물량보존 어려워

○…지난해말 개장한이래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협 하나로클럽의 허태호장장은 10일농협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산물 유통사업의 어려움을 호소.

허장장은 이윤폭도 적은데다 남는 물량은 금방 썩어버려 이익보다는 손해볼 때가 많은데다 쌀한가마를 반쯤 먹은후 돌이 나왔다며 바꿔달라는 소비자가 찾아올때면 왜 사서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며 한숨.

또 갈수록 농산물 유통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정작 하나로클럽에서는 인력이 모자라 코앞의 일처리에 급급하다 며 유통전문가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전기공사 건설업 예속 에 크게 반발

○…건설교통부가 건설업법을 전면 개정, 전기공사업법에 의한 전기공사등을 건설전문업으로 예속시키려 하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크게 반발.

남병주 경북지부장은 정부 案대로 건설산업기본법이 제정될 경우 전기공사 업자들의 권익이 크게 침해당하고 부실공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 강조.

남지부장은 전국 1만4천여명의 회원들은 건설산업기본법을 반대하기 위해 16일 오후2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궐기대회를 가질 것 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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