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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對北 관계강화 촉구

◆하세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17일 이란과 북한간 관계강화기반이 구축되도록 양국간 의견교환과 상호 대표단 방문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이날 이임하는 崔영로 駐테헤란 북한대사에게 이란과 북한은 많은 국제 현안에 관해 공통된 견해 를 공유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그는 더 이상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란과 북한은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이들 국가를 고립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테헤란)

머독, 美 뉴월드-TV社인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은 17일 미국 TV회사인 뉴월드를 24억8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월드社도 성명을 통해 이같은 거래가 주식교환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뉴월드가 현재 미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TV 채널은 12개로 이들 채널은 이미 머독의 폭스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있다.(뉴욕)

페리, '美軍 테러방지책 성안중'

◆미국은 걸프지역 美군사시설에 대한 보다 중대한 테러공격 이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있으며 이에 따라 걸프지역을 포함한 세계각지의 미군시설에 대한 테러범들의 核, 화학.생물무기공격및 대규모 트럭 폭탄테러 방지계획을 성안중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7일밝혔다.

페리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은 지난 수년동안 테러범들에 의한 최후의 공격에 대비한 미군 보호방안을 계획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보다 중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이 농후하며 미국은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워싱턴)

나치협조 佛戰犯 투비에 사망

◆2차대전 당시 나치 정권에 협력한 혐의로 복역중이던 유일한 프랑스人 폴 투비에가 17일 무기형을 살고 있던 감옥에서 사망했다.

올해 81세로 인간성에 대한 범죄로 재판받은 최초의 프랑스인인 투비에는 지난94년 4월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중이던 파리 남쪽 근교에 있는 한 감옥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그는 수년째 전립선 암을 앓고 있어 가족들이 두 번에 걸쳐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지만 모두기각됐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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