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ACOG)는 이번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오후 현재 이곳에 도착, 등록을 마친 선수는 모두 1백89개국 1만5백42명이라고 발표.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1백97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모두가 참가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어 개막일인 19일이나 개막이후 나머지 국가들이 속속 입국해 등록을 마칠 것으로 조직위 관계자들은 내다다봤다.
○…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모든 것은 하늘에 맡길뿐 입니다
종합 5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한 한국선수단 신박제단장(52.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19일 96애틀랜타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기에 앞서 헝가리, 쿠바 등 강호들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지만 스포츠 G-7의 위치를 꼭 지키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0일 본단을 이끌고 애틀랜타에 도착한 이래 하루에 두 세차례씩 경기장을 순시했던 그의표정은 자신감에 차 있다.
바르셀로나대회에서 금 12, 은 5, 동메달 12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으니 이번대회에서는 적어도그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할것 아니냐는 것이 그의 고집이다
문은진(승마)의 말이 다치고 이진옥(사이클)이 팔목을 다쳐 조기 귀국케된 것이 안타깝지만 다른종목은 컨디션이나 훈련내용 모두 양호하다 고 말한 신박제단장은 현지 도착이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날씨가 그다지 덥지않아 국내에서의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큰 다행 이라고밝혔다.
김정미.진순영등 부진
○…한국의 메달밭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격의 간판스타들이 결전을 눈앞에 두고 극도의 난조를보이고 있어 금메달 전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김관용대표팀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결전을 하루 앞둔 19일(한국시간 20일) 선수들의 기록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답답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일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던 여자 공기소총 김정미의 경우 지난 10일 애틀랜타에 입성한뒤 가진 연습사격에서 자신의 평균기록(395점)에 무려 3, 4점 모자라는 390점대 초반에 머물러 5위권 진입 여부도 어두운 상태라는 것이다.
이밖에 공기소총의 진순영도 390점에도 미치지 못해 결선 진입조차 힘든 상황이며 부순희, 이은철, 차영철등 고참들도 역시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코칭스태프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캐나다 데논코트 지명
○…올림픽 최초의 여자축구심판이 탄생했다.
FIFA 심판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앨라바마 버밍햄에서 열릴 독일과 일본의 여자축구 경기에 캐나다의 소니아 데논코트를 심판으로 지명했다.
데논코트는 캐나다가 참여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축구에서 심판으로 활동중이다.근사한 바비큐 파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아나톨리 비쇼베츠감독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회장에게 바비큐파티를 요청해 19일저녁 호텔구내 잔디밭에서 가든파티 를 성사시켰다고.
비쇼베츠감독은 이날 아침 정회장에게 그동안 선수들을 혹독하게 다뤘으니 하루정도는 풀어줘야한다. 근사한 바비큐파티를 열어 사기를 한껏 높여주자 고 제의, 정회장으로부터 쾌락을 받아냈다는 것.
주전 미드필더 이기형은 바비큐파티를 열게됐다는 소식에 배추감독(비쇼베츠의 별명) 최고 라고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기도.
왼쪽손목 아직 통증
○…기계체조 안마종목에서 강력한 금메달후보인 북한의 배길수가 마취제를 맞고 경기에 임할듯.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96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배길수는애틀랜타에 오기전무리한 운동으로 왼쪽 손목을 다쳤는데 아직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어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이라고 조성동 한국코치가 귀띔.
그러나 조코치는 배길수의 부상이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어서 금메달을 따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 이라고 견해를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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