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비난한 獨의사에 벌금형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악마가 들렸으므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왕위를 물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던 독일인 의사가 18일 런던의 한 법정에서 인격모독죄등의 혐의로 1백파운드(약 12만6천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올해 37세로 런던에서 사는 클라우스 바그너라는 독일인 의사는 지난달 여왕을모독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다가 체포됐다는 것.
그는 지난 1월 다이애나비에 대한 여왕의 그릇된 처사를 항의한답시고 다이애나비가 다니는 런던 헬스클럽에 불쑥 나타나 그녀를 놀라게 했다가 체포돼 법원에서 조건부로 풀려난데 이어 3월에는 다이애나비가 자선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런던 해로드백화점 밖에서 붙잡혀 28일간의 정신감호를 판결받은 전과가 있다고.(런던)
성경지식 논쟁끝에 살인극
◆國 앨라배마州에서 한 남자가 성경구절 암송경쟁을 벌이다 지자 이에 격분,상대방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은 18일 게이벨 테일러(38)라는 남자가 아파트 밖에서 얼굴에 총을 맞은채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목사의 동생인 테일러와 용의자는 전날 밤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 성경 구절을 놓고 서로 자기가 외우고있는 것이 맞다며 다퉜다는 것.
용의자는 결국 성경책을 찾아보고서야 자신이 틀린 것을 알았으며 이에 격분한그는 테일러에게 이밤이 가기전에 너를 죽이겠다 는 위협을 남긴채 돌아갔다고.(데이드빌〈앨라배마州>)
아시아는 미국의 쓰레기장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18일 미국이 아시아를 자국 쓰레기의 처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홍콩에 정박중인 美쓰레기 적재선박 주변에서시위.
그린피스는 이날 2백t가량의 쓰레기를 싣고 홍콩에 정박중인 美선박에 USA,아시아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고 쓰인 거대한 깃발을 내걸고 선상에서 기자회견갖고, 홍콩주재 그린피스 회원인 클레먼트 램씨를 통해 이런 일은 이번이처음이 아니며 미국은 10년이상 아시아에 쓰레기를 버려왔다 고 비난한 뒤 그들은 쓰레기를 되가져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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