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유럽연합(EU)은 미국의 對쿠바제재조치법안(헬름스-버튼法)에상응하는 對美 보복조치를 취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최소한 오는 9월까지연기하기로 18일 결정했다.
EU의 보복조치 연기는 빌 클린턴 美대통령이 對쿠바 제재조치를 강화한 말썽많은 헬름스-버튼法의 일부 주요 조항의 시행을 연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그러나 15개 EU회원국들은 헬름스-버튼法에 대한 EU의 보복조치 준비는 계속
될것이라고 밝혔다.
EU국들은 이에따라 무역집행기구에 대해 이달안에 쿠바에 투자를 하고 있는유럽회사들에 대한 미국법원의 제재결정을 무효화시킬수 있는 법률초안을 마련토록 요청했다.
한편 중국은 쿠바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대한 제재조항 때문에 우방국들의 반대에 부딪혀 있는 미국의 對쿠바제재 강화법인 이른바 헬름스-버튼法 을 폐기할것을 19일 미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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