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탁구팀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한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밤) 조지아콩그레스센터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탁구 첫날경기에서 금메달 후보인 남자복식의 김택수-강희찬조와 유남규-이철승조, 여자복식의 박해정-류지혜조,박경애-김무교조 등이 모두 승리, 메달전망을 밝게했다.
남자복식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김택수-강희찬조는 까다로운 상대 창펭룽-우웬치아조(대만)를2대0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줄곧 리드하다 17대 15로 추격당한 것이 첫 세트의 최대 위기였던 김-강조는 2세트에서는 강희찬의 서브리시브와 김택수의 파워드라이브가 호조를 보여 상대에게 10점만을 내주며 낙승했다.G조의 유남규-이철승조도 이철승의 자신있는 드라이브공격이 점수로 직결되고 유남규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유제니 체티닌조(벨로루시)를 2대0으로 물리쳤다.또 여자복식에서 메달권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해정-류지혜조와 박경애-김무교조도 각각 약체 우간다와 브라질조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3년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전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북한은 남녀 3개조중 1개조만 승리하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향미-손미숙조는 대만의 첸 시우탄-첸 징조에 2대1로 역전승,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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