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출전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던 뜀틀의 여홍철이 정상문턱에서 아깝게 착지실패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홍철은 30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남자체조 뜀틀 결승전의 2차시기에서 자신만이 할수 있는 고난도의 공중2번 비틀기를 시도하다뒤로 세걸음을 물러서며 착지에 실패, 러시아의 알렉세이 네모프에 밀려 통한의2위에 그쳤다.
두번의 시기를 합친 종합점수에서 여홍철은 9.756을 기록해 9.787을 얻은 네모프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여홍철은 1차시기에서 공중2회전 한번비틀기의 고난도 기술로 9.837점을 얻어8명의 선수중 최고점수를 기록했으나 2차시기에서 공중1회전 두번비틀기의 최고급기술을 구사하다 착지가 좋지않아 9.675의 저조한 점수를 얻었다.
여홍철은 이날 컨디션이 좋아 자신만이 구사할수 있는 공중2번 비틀기를 하다탄력이 너무 붙어 뒷걸음을 치게 돼 우승을 놓쳤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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