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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江原영서지역의 홍수피해는 엄청난 참사라 할수있지만 사실 우리나라는피해의 규모에 관계없이 말한다면 전국이 상습수해지역이라 할수 있다. 도시는도시대로 하수구정비가 제대로 안돼 도로와 주택지대가 물난리를 치르고 농촌은 농촌대로 하천정비나 사방시설이 미흡해 농경지침수, 산사태등 재해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실정이다. ▲가뭄끝에 내린 단비에도 水災가 끊이지 않는것만봐도 그렇다. 지난해 慶北지역의 경우 8월에 4일간 星州 월항에 최고 3백18㎜가 내린것을 비롯, 도내 평균 87㎜가 내렸는데도 산사태발생, 농경지 9백22㏊침수, 사망.실종 12명, 재산손실 1백억원에 이르렀다. 올6월에도 이틀간 평균 1백25.5㎜가 내렸는데 농지 3천㏊가 침수됐다. ▲전국이 상습수해지역화하고 이번과 같은 局地性 호우에선 어디서든 대형참사의 우려가 있는것은 우리의 투자우선이 잘못된 때문이란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토목공학 및 水利전문가들은도로와 교량건설등에 급급한 나머지 하천의 보수.유지는 방치하다시피해온 결과란 것이다. ▲특히 이번 水災지역인 임진강은 70%%이상이 북한지역이므로 물관리에 대한 기초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역의 도시화가 급진전된것이 재난의 주요원인이었다. 행정당국은 이제 공적과시용 건설에 치중하지 말고눈에 잘 뜨이지 않는 안전사각지대의 시설물 보수.유지에 힘써야 할 것이다. 주민들도 이런 실속형 자치단체장을 높이 평가할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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