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경찰 교통정리 진땀

○…예천군이 온천개발을 위해 시추해놓은 감천면 천향리에 벌써부터 서울 부산등지에서 피부병 환자들이 몰려들어 대혼잡.

김천에서 나온 온천물이 피부병.무좀등에 큰 효력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부병 환자들이 시추해놓은 온천공 주변에서 목욕을하는등 크게 붐벼 밤늦게까지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하느라 비지땀.

이같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군은 돈안들이고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온천공 주위에 간이화장실까지 설치.

폭염도 잊은채 강행군

○…朴在潤통상산업부 장관은 주말인 3일오후 생활공업국장을 대동, 제일합섬구미공장을 찾아 현 韓亨洙부회장의 안내로 공장현황 청취에 이어 수출애로 청취및 현장 근로자 격려등 폭염도 잊은채 강행군.

이날 朴장관은 공단관계자 업체대표자와의 간담회 석상에서 침체된 섬유산업의활성화및 국가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자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답례.

교통행정과 한바탕 소란

○…김천시 교통행정과(과장 白滿鉉)의 불법주정차단속이 형평성을 잃고 있다며 2일오전 한 민원인이 시청 교통행정과로 찾아와 큰소리로 따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

이 민원인은 2일 오전10시9분쯤 김천시 지좌동 칠칠이발관앞 안전지대에 자신의 티코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5분여동안 용무를 보고 와보니 같은장소 앞뒤에 주차해 있는 2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않고 자신의 차량에만 스티커를발급했다고 주장.

그러나 시교통행정과 불법주정차 단속반은 이날 불법주차한 차량을 치우도록경고했으나 2대의 차량이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히고 민원인의앞뒤 주차 차량은 단속반이 지나간 후 다시 온 차량이라며 결코 편파단속은 없다고 해명.

은행출장소 눈독

○…지난해 공사를 시작, 이달말 준공 예정인 안동시 풍산읍 노리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내 은행출장소 설치를 싸고 벌써부터 일부 금융기관들간에 눈독이 치열.

북부지역 농산물이 대부분 이곳에서 거래될 경우 엄청난 판매자금을 은행으로유치할 수 있어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이만저만 큰 고객이 아닐 수 없다며 군침.

이를 두고 농협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농민들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농협출장소를 설치하는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쓰레기제거 분주

○…청도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청도군 운문댐 수질보호를 위해 상류지역인 운문면 삼계계곡, 운문사계곡등에 쓰레기등 각종 오물제거에 연일 분주.

삼계계곡과 운문사계곡등 운문댐 상류지역 계곡에는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의피서인파가 몰려들 있어 산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커 찜통더위속에 공무원들이총출동.

金相淳 청도군수는 쓰레기를 줄이기위해 삼계계곡, 운문사 입구에 출입 피서객을 대상으로 쓰레기봉투를 나누어주고 있다 며 피서객들이 쓰레기수거에 동참해줄것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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