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통일된 뒤 국내 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북한돈 1원당 우리돈 4백5원을 교환해주는 것이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LG경제연구원 張原泰 연구원이 공개한 남.북한 화폐 통합 연구 보고서에따르면 국민총생산(GNP)을 근거로 추정한 지난 94년말 현재 북한화의 통화량은 1백23억~2백49억원으로 통일 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기위해서는 북한화 1원당 4백5원을 바꿔주는 것이 적정 교환비율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북한 기업이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적정한 남.북한간 화폐의 교환비율은 북한화 1원당 5백13원으로 제시됐다.
고려대 경제학 박사 학위 논문으로도 이 보고서를 제출한 張연구원은 동.서독이 1對 1의 교환 비율로 화폐 통합을 실시, 통일 후 물가 상승률이 통일전 서독의 4배에 달하는 등 부작용이 심했다 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북한 기업의경쟁력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북한화 1원당 교환비율이 4백5원에서 5백13원사이에서 이뤄져야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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