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통신두절 불편 해소

○…柳泰歡 청도전화국장은 청도, 매전, 금천, 운문면등 산동지역에 현재 동(銅)케이블을 광(光)케이블로 교체하게 됐다 고 발표.

산동지역 4개읍.면은 지대가 높은 운문산기슭의 영향으로 여름철 낙뢰가 잦아 해마다 통신두절이수차례 발생, 주민들이 전화통화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

柳국장은 주민들 통신불편 해소책으로 22억원을 투입 59.3km구간을 연말까지 광케이블로 교체해 낙뢰로 인한 통신두절 불편은 모두 덜게 된다 고 설명.

市 물가위 제도보완을

○…경주시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위가 물가안정 조정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

물가대책위는 공공요금인상에 따른 조정권한은 가지고 있으나 개인서비스요금과 공산품및 기초생필품등에 대해선 그같은 권한을 행사할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

물가대책위 관계자는 물가가 폭등해도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요금인하를 종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며 제도보완을 요구.

'교통비 부담까지…'

○…의성군 8개보건지소는 치과의사가 없어 주민 진료불편이 심각.

단촌보건지소는 올해 5월부터 치과의사 결원으로 치과진료를 중단했는가 하면, 사곡.춘산.금성.구천.단북.안계.안사보건지소도 각각 지난95년 5월부터 비슷한 실정이어서 인근 보건지소에서 치과진료를 담당.

이때문에 이들 진료소를 이용하는 연간 1만명의 주민가운데 일부는 진료를 받으러 마을에서 10㎞나 떨어진 곳까지 가느라 일손을 뺏기고 교통비 부담도 안는다고 불평.

다방 단골확보 경쟁

○…다방허가 자유화이후 영덕지역에는 너도나도 개업하는 바람에 다방수가 두배 가까이 급증했으나 찾아오는 손님이 적자 다시 문닫는 업소가 늘어나는 추세.

이로인해 일부업소에서는 차배달시 야채등을 갈아 무료제공 하는등 단골손님 확보전도 치열.이처럼 다방급증으로 장사 재미가 예전같지 않자 업주들은 차값인상을 은근히 바라고있지만 행정당국은 난립에 따른 문제이므로 인상은 절대불가 란 입장.

창원시등 적발돼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할 지자체나 정부투자기관들이 오히려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

낙동강환경관리청이 최근 부산경남지역 52곳의 대규모 공공대형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점검결과 창원시와 한전등 19곳이 적발돼 이행조치와 공사중지 요청을 내렸다는 것.이에 주민들은 환경보호에 민관이 따로 있을수 없다며 위반사업장은 철저한 이행조치가 뒤따라야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