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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일룡씨 50億臺 땅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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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박물관 孝문화센터] 부지로"

영화배우 신일룡씨(48.본명 조수현)가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효박물관과 효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홍일식.고려대총장)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효박물관과 효문화센터 는 방송인 이계진, 마라토너 황영조, 산악인 허영호,개그우먼 김미화 등각계인사 11명이 사라져가는 효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고있는 사업으로 관련경비를 독지가들로부터 모금해왔다.

그러나 가장 큰 관건인 부지마련이 잘 안돼 애를 태워왔는데 신문에서 관련기사를 읽은 신씨가경기도 포천군 운천면 산정리에 있는 자신의 땅 2만평을 기증하겠다고 나섬으로써 사업이 한층활기를 띠게 됐다.

여의도의 레스토랑 런던팝 등 서울에서 8개의 음식점을 운영중인 신씨는 10여년전부터 돈이 조금씩 모일 때마다 5백~1천평씩 사들여 10만평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중 2만평을 부지로 내놓은것.

신씨는 당초 이 땅에 고아원과 양로원을 짓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계획이었으나 효박물관…관련기사를 보고 개인보다는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부지를 기증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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