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내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중인 사용후 핵연료의 양이 지난10년사이 3배나 늘어 지난 3월말 기준 총 5천1백22t에 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1일 보도했다.신문은 관계당국의 조사보고를 인용, 10년전 1천5백18t에 불과했던 사용후 핵연료 보관량이 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당국은 해외 재처리량을 늘리거나 발전소 외부에 저장시설을 세우는등 대책을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원전은 앞으로 몇년내에 사용후 핵연료 보관능력을 초과하게될 것이며 원전가동에도 지장을 받게될지 모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내 사용후 핵연료 저장량의 증가는 로카쇼 재처리시설의 건설이 반핵시위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도 일부 원인이 있지만 이 핵재처리공장이 오는 2003년 예정대로 완공되더라도 처리용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들을 프랑스와 영국등에서 재처리해왔는데 이 운송과정에서 반핵단체등으로부터 국제적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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