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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결혼전 수차례 失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67)은 지난92년 33세 연하의 수하여사와 결혼하기 전수차례 실연(失戀)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

아라파트 수반은 11일 방송된 이스라엘 채널1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생애동안 결혼하려고 많이 시도했었으나 주위환경이 맞지 않아 실패했었다 고 말했다는 것.

지난 93년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타결시켰던 그는 지금도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일에 매달려 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부인 수하여사가 매우 불평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한살된 딸 자화양도 알아 보지 못한 적이 있다고 실토.(예루살렘)

'초대 체육장관 적임자는 베커'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최근 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테니스 스타 보리스 베커가 독일 체육부 장관으로 임명돼야한다고 주장.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사장인 베켄바우어는 뮌헨에서 발행되는 아벤트차이퉁 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는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체육부 장관을 임명할시기가 됐다 고 말하고 초대 체육부 장관 적임자는 베커라고 강조. 현재 독일에서는 내무부가 체육행정을 맡고 있다.

그는 베커가 현재 독일 스포츠계의 최고 선수이고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면서 그는 단순한 스포츠맨이 아니라 정치,경제 지도자들로부터도 인정받는 인물 이라고 평가.(베를린)

6백m샌드위치 만들어

◆대만 최대의 항구도시인 기륭시 주민들은 11일 6백㎏의 빵사이에 1천4백㎏의 소고기와 돼지고기,야채를 집어넣어 세계에서 가장 긴 6백m 짜리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기륭시의 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계 최장의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에는 수백명의 남녀노소가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는데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시정부등이 마련했다는 것.(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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