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관광단지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합천호 관광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3대사업인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를 마련해수몰민들인 대병면, 봉산면 주민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람선 운항과 토속 음식점 개설, 메밀단지 조성등으로 예년에 비해 합천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
특히 합천호 유람선 운항사업이 인기를 끌고있으며 이 사업은 지난 3월 운항업체 모집에서 관내 대병면과 봉산면 지역주민들로 결성된 (주)합천호 관광개발(회장 천종규)이 선정, 민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초부터 운항을 하고있다.
대병면 회양관광지구와 봉산면 새터관광지구 두군대에서 모터보트 4대로 대선및 왕복운항을 하고 있으며 로맨스보트 10대는 수자원공사와 수면사용 협의가끝나면 곧 운항할 예정으로 있다. 이 협의가 끝나면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사업도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보트장 주변에 있는 토속 음식점은 이 지역의 농민후계자, 부녀회등에서맡아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은 밤낮으로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댐주변의 유휴농지를 활용해 심은 메밀로 국수와 메밀묵을 만들고 우리밀로 빚은 수제비등은 향수를 느끼게 하는 합천의 별미로 자리잡고 있으며 평일에는 1백여명, 공휴일은 4백~5백명의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유람선 운항사업과 토속음식점 등의 사업으로 합천호 관광단지가 활성화되자군은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육성, 가을철 메밀단지와 목화밭 조성, 인어상 설치등도 계획하고 있어 관광사업에 활기가 넘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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