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와 경북고가 제26회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대구고는 14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2회전에서 세광고와 접전끝에 10대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경북고는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진흥고를11대5로 물리쳤다.
이날 대구고는 7대9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실책으로 살아나간 박창후를 곽중화가 우월 3루타로 불러들였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이정훈이 역전 2타점적시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9일째 전적
▲2회전
세 광 100300140| 9
대 구 10004203x|10
△홈런=박기만(1회.세광)
진 흥 101000300| 5
경 북 13040021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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