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대 강력범 설친다

"같이 술마신후 집단 성폭행...8명 구속"

[포항] 최근 포항지역에서 강도.강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5일 김모군(18.얼음배달원.포항시 남구 죽도동)등 10대 8명을 성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새벽3시쯤 포항시 북구 남빈동 조흥은행 앞길에서이곳을 지나던 김모(15) 이모양(15)을 만나 인근 소주방에서 같이 술을 마신후일행중 최모군이 일하는 룸가요방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다.

포항남부서는 또 15일 정현용씨(22.화물차운전사.포항시 남구 해도2동)를 강도.강간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씨는 지난 11일 밤11시쯤 포항시 남구 해도2동 대광타운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씨(23.여)가 아파트 문을 열려는 순간 입을 막은후 주차장으로 끌고와 성폭행한후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지난 12일 새벽4시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 대원아파트 201호 김충경씨(26)집에 강도가 침입, 잠자던 김씨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온몸이 찔려 중상을 입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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