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등교사 英語학습 '붐'

"내년부터 정규과목 연수신청 작년 2배"

내년부터 영어가 초등학교 3학년 정규과목으로 신설됨에따라 경북도내 초등학교 교사사이에 영어지도 자질향상을 위한 자율연수붐이 크게 일고있다.

초등학교 조기영어교육 실시시기가 임박해지면서 올해 도내서 희망에 의해 영어자율연수를 받는 교사가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났으며 외국어학원이나 대학부설 영어회화 수강도 두드러지고 있는것.

경북도교육청에의하면 도내서 영어자율연수를 받고있는 초등학교 교사는 포항, 경주, 김천, 영주, 상주, 문경, 경산등 7개시에 3백여명(작년 1백60명)에 달하며 각지역 교육청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어자율연수는 10~30명 단위로 모임을 만들어 지역교육청회의실이나 학교교실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정확한 발음과 표현능력을 키우기위해 반드시 원어민들을 강사로 초빙하고 있다는것.

초등영어 담당교사들은 도교육청 위탁연수기관인 대구교대등에서 여름방학을이용해 20일간(총1백20시간) 영어일반연수를 기본적으로 받고있다.

포항경우 초등교사 1백40여명이 대도초등학교등 4곳서 영어자율연수를 받고있고 한동대 사회교육원 생활영어회화반 수강생 64명중 10여명이 초등교사들이며 일부교사들은 시내 사설외국어학원을 이용하고 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초등교사들이 교육대출신도 영어를 잘가르칠수 있다는 신뢰감을 학부모등에게 심어줘야 한다는 심적인 부담감과 맞물려 자율연수 의욕을 보이는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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