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항일시인 윤동주 시세계 평론

"월간 '조선문학'서 극찬"북한의 월간문학잡지 조선문학 최근호는 항일시인(抗日詩人) 윤동주(尹東柱)의 시세계를 분석한평론을 통해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기원한 자신의 염원과 맹세대로지조있게 최후를 마친 애국시인이라고 극찬했다.

이 평론은 서시 , 쉽게 쓰여진 시 , 별 헤는 밤 등 윤동주가 창작한 백수십편의 시들은 순결하고 뜨거운 애국정신을 특색있게 구현한 것 이라면서 그의 시에서 자주 나타나는 부끄러움 의정서적 본질은 짓밟히는 조국의 현실 앞에서 느끼는 자책의 감정 이자 부끄러움 없이 살려는지향의 표현 이라고 분석했다.

평론은 또 윤시인의 할아버지가 기독교 장로였고 그도 세례를 받은 교인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시에 표현된 하늘 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 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으나 하늘의 의미는 한없이 깨끗하고 숭엄한 것, 정답고 거룩한 모든 것이었으며 사랑하는 겨레이고 조국이었다 고 주장, 윤시인의 애국심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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