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단원실기평정을 통해 교향악단을 능력있는 단원중심으로 재편하고 악장영입, 단원증강등을 통해일류 교향악단으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21일 후반기 일정을 위해 80여일만에 연습에 들어간 라빌 마르티노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대구시향이 진보할 수 있으려면 단원 개개인의 의식변환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교향악단에 참여할만한 기량이 떨어지는 단원들도 분명히 있고 무엇보다 개개인이 전문 교향악단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식이 부족합니다. 단원들 스스로가 철저한 직업의식을 갖고 음악을 절실히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때만 대구시향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기평정은 이런차원에서 꼭 필요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또 마르티노프는 현재 대구시향이 당면하고 있는 악장영입, 단원증강등 몇가지 문제에 대해서도자신이 원하는 김한기 창원대 교수가 필요하며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하고 10월중순 대구시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이전에 10여명의 신입단원을 추가 선발, 올해 95명선까지 단원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 참여와 관련해 토스카 는 최소한 55명이상의 교향악단이 참여해야 음악이 만들어 진다 면서 현재 30~40명이 참여하는 정도로는 지휘를 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연주계획과 11월말로 끝나는 임기후 거취와 관련해 마르티노프는 5회의 정기연주회와 경산, 포항, 영천등지에서의 순회연주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서곡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 스크리아빈의 법열의 시 등 한국초연곡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구시민의 기대에보답할 것 이라며 음악적으로는 별문제가 없지만 실기평정에 따른 결과, 악장영입, 단원증강등이계획대로 추진된 후 거취를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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