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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新港 사업비 豫算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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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수계획에 차질 우려"

해양수산부가 영일만 신항을 비롯 부산 가덕 신항, 인천 북항,목포신외항등 4개항 신항만의 민자사업 시행자를 연내에 지정키로 했으나(본보 22일자 11면 보도)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에는영일만 신항개발 사업비가 빠진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2일 항만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재정경제원에 환동해권 중심 물류 기지 역할을 할영일만 신항사업을 위해 보상비 5백50억원과 방파제 공사비 4백억원, 어항시설 공사비 62억원등모두 1천24억원을 97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

그러나 7월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재정경제원이 난색을 표명, 영일만 신항사업비는 정부안에서 제외가 된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이에따라 영일만 신항개발 사업을 내년도에 착수치 않을 경우 계획된 오는 2011년까지 준공이 어려워 늘어나는 물동량 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할뿐만아니라 환동해권 중심 물류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를 들어 문제사업으로 분류, 27일부터 실시될 당정 예산협의에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항상의를 비롯한 경제계와 포항시의회등 지역내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내년도 예산에 포항신항 개발사업을 포함치 않는 것은 정부가 이사업의 포기의사를 노골화하는 것과 마찬가지 라며 강력 반발하고 정부와 여당등 관계요로에 이같은 뜻을 전달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올해 영일만 신항 첫 사업으로 확보된 보상비 30억원과 어항시설 공사비 20억원등50억원도 여태 지급치 않아 포항지방해운항만청이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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