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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지역 강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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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34개 준용하천 물길 끊겨"

[안동] 계속된 가뭄으로 낙동강 상류 하천마다 물길이 끊어지면서 강바닥을 드러내고 있다.안동지역의 경우 23일 현재 청송지역에서 시작되는 길이 35㎞인 지역 최대 준용하천 길안천과 의성에서 발원되는 길이 32㎞의 미천의 물흐름이 완전 끊겼다.

여울의 바닥이 드러나고 군데군데 물웅덩이만 형성하고 있는 길안천과 미천에는 농민들이 상류지역부터 모두 10여개소에다 하천굴착과 함께 임시보(洑)를 설치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강물을 농지로 끌어들이고 있다.

규모가 작은 17㎞의 송야천과 풍산천 등 안동시 관내 32개소의 준용하천 대부분이 가뭄이 시작되던 지난 8월 초순부터 바닥을 드러냈다.

이와함께 안동호와 임하호로 흘러드는 낙동강 상류와 반변천도 가뭄으로 유수량이 급감해 22일현재 안동호 유입수량이 초당 7.8t,임하호는 초당1.8t에 불과하다.

상류 낙동강 지류에서 유수가 끊어지자 안동댐은 평소보다 초당 15t을 늘린 초당 35t을 방류하고있으며 임하댐도 평소보다 배로 늘려 초당10t을 내보내고 있다.

이달들어 안동지방에는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겨우 1.7㎜와 1.1㎜씩의 비가 내려 예년 평균 8월강우량 1백72㎜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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