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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납치범 다나카 자진귀국 희망

◆지난 70년 일본항공 요도호 여객기를 납치, 북한으로 갔던 일본 적군파의 1인이었던 다나카 요시미(48)가 22일 자진귀국의사를 밝히고 당시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를 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미국 달러화를 대량 위조한 혐의로, 태국에서 체포돼 기소된 다나카는 이날 태국 촌부리 지방법원에서 8차 공판에 출정한 뒤 기자들에게 나는 일본으로 강제추방되기를 원치 않는다 면서 나는 자발적으로 귀국하고 싶다 고 말했다.(촌부리)

페루 후지모리 3選출마 움직임

◆페루의 한 헌법위원회가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의 3선출마를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함으로써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고 관리들이 21일 말했다.

후지모리의 집권 연립당이 제안한 3선 허용법안은 20일 9대 6으로 헌법위원회를통과했다. 이 법안이 22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할 경우 후지모리 대통령은 2000년에 가서 5년임기의 3선출마가 가능해진다.(리마)

埃대통령 이 에 평화안 이행 촉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중동평화를 위한 약속을 이행치 않는다면 오는 11월 카이로에서 열릴 중동경제정상회의를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경제정상회의 개최를 기대하기 어려울것 이라면서 이스라엘이 진전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고 사프와트 알 세리프 이집트공보장관이 전했다.(알렉산드리아)

獨법원 美 나치주의자에 징역형

◆독일 함부르크의 한 법원은 22일 미국내 나치활동을 주도한 미국인 게리 렉스 라우크(43)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라우크가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해외 나치당 의 배후 핵심인물로 인종적 적개심을선동하고 독일의 동조자들에게 나치 선전물을 배포, 독일 반나치법의 38개 항목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3월 코펜하겐 방문중 덴마크 수사당국에 체포된 뒤 그해 9월 독일에 인도됐었다.(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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