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보브 돌 미국공화당 대통령후보는 지난주 감세계획 발표와 잭켐프의 부통령후보 지명 등 성공적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 후보로 다음 주 공식 지명될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크게 뒤지던 지지도를 5.2%%포인트 차이로 대폭 좁힌 것으로 22일 발표된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투표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 등록 유권자 1천7명을 대상으로 조그비그룹 인터내셔널 이지난 18~20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과 돌 후보에게 기표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41.5%%와 36.3%%로 격차가 5.2%%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당 후보로 지명된 텍사스 거부 로스 페로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7.4%%였다.
로이터통신이 이에 앞서 역시 조그비에 실시를 의뢰, 지난 6일 발표했던 조사결과에서는 돌 후보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12%% 뒤졌었다.
부통령후보까지 포함시켜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2.8%%이고 보브-켐프 공화당 후보의 경우 39.1%%로 지지도 격차가 3.7%%로 더욱 좁혀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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