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건강악화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휴가를 마치고 모스크바로 귀환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2일 신임각료를 접견하고 보수파 쿠데타저지 5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을 했다.러시아 국영TV는 이날 옐친 대통령이 새로 임명된 타티아나 드미트리예바 보건장관을 접견, 환담하는 모습을 1분간에 걸쳐 방영했다.
지난 9일 취임모습이 방영된 이래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옐친은 취임식 당시보다는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처럼 보였으며 목소리도 당시에 비해 또렸했다.
한편 인테르 팍스통신은 옐친대통령이 보수파 쿠데타저지 5주년 기념일을 맞아 행한 대국민연설을 통해 체첸전투를 피흘리는 상처 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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