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동극 '흥부와 놀부' 무대에

"동아문화센터"여름방학동안 아동극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9월 가을무대에도 아동극 일색의무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문화센터는 9월1일부터 26일까지 비둘기홀에서 극단 이송희레퍼터리의 흥부와 놀부 (손성호 연출)를 무대에 올린다.

마당극형식으로 제작된 흥부와 놀부 는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사상을 접목시켜어린이뿐만아니라 어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신선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교훈을 선사한다.

수성동아문화센터는 지난달 제 1 회 수성동아 아동극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구쟁이 스머프 등 3작품을 공연한데 이어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극단 온누리가 피터팬 을 공연한다.

아동극 전용극장인 동아스포츠센터 파랑새극장은 9월23일까지 극단 여명의 뮤지컬 아동극 말괄량이 삐삐 (장효진 연출)를 9월23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불의를 싫어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소녀 삐삐와 착한 친구 토니, 아니카 등 세어린이가 여행을 하면서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용기와 지혜, 우정 등을 그려 동화책이나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감동을 전해준다.

여름방학기간에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를 무대에 올린 대백예술극장측도 9월무대에 아동극만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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