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평화방송 최영수사장

"사랑받는 放送만들터"종교방송으로서 특성도 살리면서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방송으로 만들겠습니다대구평화방송(PBC) 최영수(崔榮壽)사장은 오는 9일 개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하루 6시간씩 송출하는 시험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평도 좋아 자신감에 차 있다.

대구평화방송은 선교 오락 교양 보도등을 총망라하는 라디오 FM 종합방송.특히 지역방송으로서 사명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구평화방송은 공보처 허가상 지방국이지만 인사.편성.재정이 독립된 형태로운영돼 2~3년이면 흑자로 돌아설 것 이라고 최사장은 자신한다.

지난 5월 개국준비 요원 15명을 선발,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들어갔던 대구평화방송은 7월초 대구시 중구 계산동 매일빌딩 6층에 2백60여평 규모의 방송국 시설을 마련, 조정실, 스튜디오, 공개홀등 방송을 위한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최사장은 이때 기자재구입에서부터 사원채용, 스튜디오 설치공사등 모든 개국절차를 직접 했다. 처음 해보는 일들이라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사제로서는경험하기 어려운 좋은 체험이었다 고 말한다.

대구평화방송의 자체 편성비율은 13%. 최사장은 여건이 허락하면 지속적으로비율을 높여 대구.경북 가톨릭 선교방송으로서 제 위치를 다져갈 계획이다. 전체 방송중 종교와 일반 프로그램의 편성도 50대 50으로 해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방송으로 자리잡도록 할 작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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